집으로 들어가까지 2주를 남겨두고 무조건 입국했던 남편의 용감함의 근원은? 썸네일형 리스트형 드디어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날짜는 2018년 7월22일입니다. 14시간의 기나긴 여정끝에 도착한 Chicago O'hare international airport 세관신고 뒤 만달러 이상 소지자에 대한 추가검사가 있어 산처럼 쌓인 짐을 싣고 두 아이 손을 잡고 기다리고 있는데 이것들이 자기들끼리 시시덕거리며 당췌 우리를 쳐다보지 않는 것이다. 모든게 낯설고 처음인 두려움에 기나긴 여행의 피로까지...지칠대로 지친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저희 여기있어요...저희요쯤에 해당하는 영어단어 몇마디를 내뱉었던것 같다. 그러자 검사대에 있던 남자 한명이 날카로운 목소리로 스탑사인 못 받냐고 스탑하고 기다리고 있으라고 소리를 지르더리 나보고 왜 yelling 하냐고 지가 오히여 나에게 yelling을 해댔다. yelling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그들이 내말따윈 들을리 만무했고 시종.. 더보기 이전 1 다음
